마타도어 뜻이 요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9일 제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언론이나 기사를 통해 '악의적 마타도어는 없어져야 한다'라는 말을 들어보신적이 있을겁니다.
사전적 단어도 아니고 순 우리말도, 사자성어도 아닌데 왜 이슈가 되고 있는지 오늘은 마타도어 유래와 마타도어 뜻, 현재 왜 주목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을 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선거 전 알아두면 좋을 상식이니 지인분들에게 공유를 해주시기도 좋을겁니다.
마타도어 뜻
뉘앙스에서도 느끼시겠지만 부정적인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로 상대편을 중상모략 하거나 내부를 교란하기 위한 정치인들의 모략선전 혹은 흑색선전(黑色宣傳)을 뜻합니다. 연예계 쪽으로는 찌라시처럼 "~카더라 통신"도 이와 유사합니다.
반대되는 말로 백색선전이 있고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근거와 사실의 유무 입니다. 마타도어는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근거없는 이야기를 유포하는 것에 반해 백색선전은 근거와 사실의 출처를 밝히고 공략하는 선전입니다.
마타도어 유래
마타도어 유래를 알면 조금 더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투우사를 뜻하는 스페인어 마타도르(Matador) 에서 유래가 되었고 마타도르는 '죽이다', '괴롭히다'는 뜻의 마타르(Matar)에서 나온 단어 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투우는 투우사와 소 단 둘의 대결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일부분이고 처음 시작을 하게 될때 마타도르, 피카도르, 반데릴레로, 페네오 이 4명이 한 집단으로 등장을 합니다.
이 중 마타도르 역할은 처음에는 붉은 천으로 투우소를 유인만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멤버가 소와 한참 씨름을 한 뒤 마지막에 붉은 천, 칼과 함께 등장해 투우소에게 일격을 가해 죽이는 2가지 역할을 합니다.
다소 입에 붙지 않는 어려운 단어인데 마타도어 유래인 투우사를 연상을 하시면 기억을 하시기 더 쉬울 겁니다.
마타도어 쓰는 이유
마타도어는 주로 선거에서 상대세력을 모함하고 음해하여 군중의 심리를 자극해 타격하는 방법 중 가장 효과가 큽니다. 그래서 유독 선거철이나 고위관료의 인사철이 되면 이슈가 되는 소식들이 기사나 메스컴을 통해서 밝혀지기도 하죠.
특히 선거 막판에 큰 마타도어가 터지게 되면 상대세력은 대처할 틈도 없이 당하게 되는 경우가 높습니다.
불리하고 약한 세력이 자신들 보다 훨씬 강한 세력에게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을 정도로 마타도어는 상당히 강력하고 치명적 이라 많은 정치세력들이 마타도어에 강한 유혹을 느끼게 됩니다.
보통 대중들은 마타도어 정보를 접하게 되면 개연성이 높아보이면 사실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근거로 마타도어 대상을 강하게 비난하게 됩니다. 심지어 그 마타도어가 나중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게 되더라도 기억하는 이들은 거의 없는게 현실입니다.
마타도어 최근 이슈
마타도어 뜻이 이슈가 된 이유는 총 2가지로 보이는데 첫번째는 선거를 주제로 한 영화 '킹메이커' 입니다. 극중 인물의 이름은 다르지만 바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한 실화를 바탕으로 연출을 했다는 점에서 개봉전에도 이슈가 됐었습니다.
이중 선거판의 여우라 불리는 엄창록이라는 실존인물도 모티브가 되었는데 한국의 괴벨스라 할 정도로 상당한 마타도어의 달인이였다고 합니다.
선거철과 맞물리게 개봉을 하게 되면서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관람을 한다고 합니다.
마타도어 이슈 두번째는 윤석열 x파일 책과 윤석열 굿판에 대한 것으로 선거 막바지에 꽤나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이슈가 터졌습니다. 출간과 동시에 교보문고 2월 1주차 베스트셀러 1위라 하고 구입하는 연령대는 50대 여성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윤후보 측은 문건을 읽지 않았으며 "출처 불명의 아무런 근거 없는 일방적인 마타도어를 시중에 유포한다면 그것은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 마타도어라 하며 반박했는데 향후 어떻게 진실이 밝혀질지 두고봐야 될 듯 합니다.
마무리
이렇게 마타도어에 대해 최근이슈, 유래, 마타도어 뜻 까지 알아보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지인과 공유를 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곧 다가올 대통령 선거에 대한 정보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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