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사랑벌레) 퇴치법 및 정체가 무엇인지 정보를 공유합니다. 최근 서울 은평구 중심으로 일명 사랑벌레라 불리느 러브버그 떼가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데 집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 합니다. 러브버그 퇴치법과 함께 정체를 알아보겠습니다.
러브버그(사랑벌레) 정체
정식 명칭은 '플리시아 니악티카' 이며 국내에서는 몸에 털이 많아 '우담 털파리'로 불리기도 합니다. 최근 발견 된 종이 아니라 과거부터 국내에 발견된적은 있었지만 이번 집단출몰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러브버그라 불리는 이유는 암수가 교미를 마친뒤에도 붙어서 날아다니기 때문입니다.
러브버그 한 마리가 한번에 약 100~350 여개의 알을 산란할 정도로 엄청난 번식력을 자랑하며 사랑벌레 성충은 3~4일간의 짝짓기를 한 뒤 수컷은 바로 떨어져 죽지만 암컷은 숲속과 같은 습한 지역을 찾아 그곳에 알을 산란하고 생을 마감한다 알려져 있습니다.
러브버그 익충일까?
크기는 약 1cm 가량이라 칸이 여유로운 방충망은 그대로 통과해서 실내로 들어오기도 하며 자주 출몰하는 지역의 벽면 및 나무 밑에는 하루가 다르게 러브버그의 사체들이 수북히 쌓여있는 상황이라 러브버그 익충이 정말 맞냐는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암컷과 수컷이 붙어 날아다니는 모습도 기괴해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기도 하지만 러브버그는 사람에게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긴급방역을 하는 중인 은평구에서도 말하기를 오히려 진드기 박멸이나 환경정화에 도움을 주는 벌레라고 합니다.
하지만 차량을 운행하시는 분들은 주의를 하셔야 한다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러브버그 사체 특성상 4.25ph 산성을 띄기 때문인데 차량의 도장면을 손상하거나 라디에이터를 고장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조금 특이한 러브버그의 습성이 있는데 자동차 매연 냄새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러브버그(사랑벌레) 출몰 이유
실제 은평구에서만 30년째 살았다는 주민의 인터뷰에서도 이렇게 까지 러브버그가 득실댄 적은 살면서 처음이라 전하는데 그렇다면 은평구 러브버그 및 인근 지역들에 이렇게까지 출몰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최근 몇년간 발생한 '이상 기후' 때문이라 합니다.
러브버그는 매년 봄과 여름에 산란을 하며 유충은 번데기 상태로 겨울을 지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습한날씨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듬해 봄, 여름 특히 비가오는 시즌에 성충으로 유화하게 되는데 작년 겨울이 비교적 따뜻했기 때문에 번데기들의 생존확률이 급격히 올라갔을 것이라 합니다.
또한 올해 봄철은 유독 비소식이 없어 가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이때 러브버그는 성충으로 우화를 하지 않고 대기상태에 들어갔다 최근 장마시즌에 번데기들이 한꺼번에 집단 성충이 되었을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현재 러브버그 출몰지역으로 언급된 지역으로 서울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경기도 고양시 입니다.
인천까지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확산력 때문에 곳곳에서 긴급방역을 이어가고 있는데 피해 주민들의 민원에 따르면 러브버그 떼로 인해 집안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 하며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 역시 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러브버그 퇴치법 5가지
익충이라곤 하지만 미관상의 혐오감과 출몰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받고 있는데 러브버그 퇴치법은 없을까요? 전문가들은 5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 많이 붙어있는 곳엔 물 끼얹기
- 가능하면 어두운 계열 옷 입기
- 가정용 벌레 스프레이 사용
- 진공청소기를 활용하기
- 구강 청결제 3스푼 + 오렌지 or 레몬즙 섞어 뿌리기
러브버그는 습한 곳은 좋아하지만 물기를 싫어하는 특성이 있어 벽면에 많이 붙어있다면 물을 끼얹는 것이 가장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밝은색 계열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능한 어두운 컬러의 옷을 입으시거나 흰색 차량을 운행하시는 분들은 이점을 참고하여 자동차 바디커버를 구비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모기, 파리처럼 살충제에 약해 따로 구매할 것 없이 일반적으로 집안에 있는 벌레퇴치 스프레이로도 퇴치가 가능하다 합니다. 불빛에 반응을 하기 때문에 야간엔 커튼을 쳐 빛을 차단하는 것도 좋다고 하며 노후되어 구멍이 뚫린 방충망 또는 창문 틈 사이를 막음으로 집안유입을 방지해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사랑벌레가 집안으로 들어왔다면 때려서 잡는 것보단 진공청소기를 활용해 빨아드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일반적인 곤충들보다 러브버그는 움직임이 느리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이나 아기와 함께 사는 가정에서는 살충제 사용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운데 이럴땐 구강청결제에 오렌지 또는 레몬즙을 섞어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정리
- 은평구 러브버그 집단 출몰
- 러브버그 익충으로 알려짐
- 러브버그 퇴치법 5가지
- 대거출몰 이유는 이상기후 때문
추가적으로 읽으시면 유용한 게시물
러브버그 퇴치법 및 정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나요? 밤에도 습도가 엄청나 불쾌지수가 높아만 지는데 사랑벌레 때문에 피해를 입고계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추가적으로 필요하신 정보가 있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