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인상 발표가 되었고 결국 확정을 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가스요금 인상도 동시에 진행된다 하며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류값에 이어 이번 전기요금 인상 발표로 얼마나 오르게 될까요? 서민들의 지갑이 점점 얇아지는 와중 결정된 전기요금 인상을 정리해드립니다.
전기요금 인상 배경
우려했던 전기요금 인상 발표가 되었고 다가오는 7월 1일부터 시행이 됩니다. 6,7월 물가상승률이 6%대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라 가뜩이나 치솟고 있는 물가에 불난 곳에 부채질을 하는 격이 관측되기도 합니다.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공공요금 급등에 대해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게 됐기에 이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마저도 물가상승 효과를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로 조정했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민생안정으로 문정부 시절 전기 및 가스요금 인상을 단 한 차례도 실현하지 못한 데다 고유가 상황과 맞물려 후폭풍이 커졌다는 지적도 나오기도 한다 전해집니다.
실제로 2021년 1월부터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한 문정부는 총 6차례의 전기요금 조정 기회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았다 합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오르게 될까요? 밑에서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요금 인상 얼마나?
결론적으로 2022년 7월(올해 3분기)부터 상승되는 연료비조정단는 kWh(킬로와트)당 5원으로 확정되었다 합니다. 수치만 이야기 하면 잘 와닿지 않으실텐데 일반적인 4인가구의 월 평균사용량이 약 307kWh인 것을 감안한다면 월 약 1,535원 가량 증가 할 것으로 한전에서는 예상합니다.
정부는 7월부터 사용한 전기요금이 반영 될 예정으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한 전기요금을 기준으로 '막대한' 부담으로 인상된 것은 아니라 하지만 이번 상승을 시작으로 우리는 전기 요금뿐만 아니라 다른 공공요금도 계속해서 인상될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오는 10월에도 4.9원이 추가로 상승될 예정이기 때문에 지난 4월까지 포함한다면 올해만 약 15%가 오르는 격이 됩니다.
전기세 할인
올여름 역시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전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7월~9월까지 한시적으로 복지할인가구(취약계층)의 할인 한도가 확대 할 예정이라 합니다. 요금이 인상되는 만큼 할인한도를 올리고, 인하분을 기준으로 기존보다 최대 9,600원이 할인된다고 합니다.
복지할인가구는 대상에 따라 할인 한도가 달라지게 되는데 변경 된 한도 금액을 위에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용량에 따라 물론 달라지겠지만 일부 가구의 경우 감면 기준이 높아지게 되면서 kWh당 5원을 올렸음에도 실제로 전기세 부담은 줄어들 수도 있다합니다.
가스요금 인상
초반에 언급했듯 가스요금 인상도 동시에 확정이 되었습니다. 이 역시 올해 7월 1일부터 바로 시행이 된다하며 주택, 상가 등에서 쓰이는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MJ(메가줄) 당 1.11원 상승된다 합니다. 작년말 올리겠다고 예상한 범위인 0.67원이었지만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을 반영한 0.44원이 추가 된 결과입니다.
퍼센트로 보면 주택용이 7.0%, 일반용이 7.2% 또는 7.7% 라 하는데 이렇게 되면 가구당 월평균 2,220원을 추가로 부담할 것으로 예측이 되고있는 상황입니다. 산업부 입장은 국제유가는 전년대비 61%가 올랐고 천연가스 현물가는 141% 및 환율까지 14%가 올랐기 때문에 인상에 대한 압박이 커졌다라고 전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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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인상을 공유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정보도 필요하시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