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 가격 사용법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폭발적인 전파력에 정부가 새로운 진단검사체계를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점점 올라가는 가격에 2년전 '마스크 대란'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오늘은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구입 전 필독사항이 될 만한 사용법, 정확도, 가격, 구매팁에 대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기존 pcr검사 수칙 변경(원인/최신내용)

그동안 누구나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pcr 검사(유전자증폭)를 통해 음성,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2월 3일부터 고령층 등 고위험군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26일에는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지역만 한정 되었다면 2월 3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시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면서 급한 마음에 미리 쟁여두려는 심리가 반영되면서 가격변동이 심해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럼 고령층,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전국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로 검사받기(무료지급) → 양성일때 pcr 검사

 

2.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동네 병원 방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진찰료 5000원)

 

3.온라인, 오프라인(약국,편의점 등) 구매

 

이렇기 때문에 일각에서 'pcr 검사 유료화' 라는 자극적인 말이 퍼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

현재 가장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부분이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 입니다.

 

pcr검사(유전자증폭)는 코로나 19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유전자를 분석하기 때문에 검출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법으로 알려졌지만 자가진단키트는 처음 나올때 가격도 높고 정확도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판매율이 낮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15분~30분 안으로 검사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양성,음성 판단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를 나타내는 단어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있습니다. 

민감도 :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양성이라고 정확하게 판단할 확률

특이도 :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음성이라고 정확하게 판단할 확률

 

현재 키트 제조사들은 90% 이상 민감도와 100% 특이도를 확보했다고 주장하지만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은 실제로 민감도가 5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공통된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식약처 허가 제품으로 구입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에 대한 신뢰가 가지 않는다 해도 구입을 하게 될 경우 식약처 허가 제품으로 선택을 하는 것이 구매팁이 될 수 있습니다. 

 

향후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가 되겠지만 현재 식약처 허가 제품은 래피젠/에스디바이오센서/휴마시스 3가지이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에서 구입예정이신 분들은 참고를 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가격은 하루에도 몇번의 변동이 있을 정도로 변화무쌍한 상황입니다.

 

구입을 했음에도 구매취소 문자를 받기도 하고 온라인에서는 적은 금액으로 올려 구입을 유도하고 옵션에서 금액이 추가해서 판매를 하는 경우도 발견을 했습니다.

 

선별진료소 방문시 무료지급을 해주고 물량수급도 충분하기 때문에 급한경우 사용할 용도가 아닌 이상 사재기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사용법

복잡하진 않지만 실수를 할 경우 재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사용법을 미리 숙지를 하시면 좋습니다.

 

시작전 손을 깨끗하게 씻은뒤, 검체 추출액이 포함된 튜브의 덮개를 제거 후 케이스 구멍에 거치할 수 있게 꽂아둡니다.  그리고 포장된 면봉을 꺼내 양쪽 콧구멍을 10회 이상 문질러 줍니다. (면봉 머리부분이 손에 닿지 않게 하세요)

 

콧속에서 꺼낸 면봉을 거치해뒀던 튜브에 넣고 10회이상 저어준뒤 튜브로 면봉을 쥐어 짜낸 후 꺼내줍니다. 동봉된 노즐캡(필터캡) 을 튜브에 눌러 닫은뒤 검체 추출액 테스트기에 3~4방울 떨어뜨립니다.(용액을 모두 짜지 마세요)

 

C부분에 한줄이 나오면 음성이고 C와 T부분에 두줄이 나오면 양성 이므로 선별진료소에 방문해서 PCR 검사를 하시면 됩니다. 아예 아무것도 검출이 되지 않거나 T부분에만 한줄이 나오면 재검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어찌됐건 pcr검사 정책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시행이 되기 때문에 뒤늦게 정보를 접하신 분들은 당황스러우실 겁니다. 

 

현재 가격변동이 심한만큼 현재는 선별진료소를 이용하시다가 향후 가격이 안정 될 경우 상비용으로 한두개 정도 구입을 해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오미크론 증상, 확진자 70%가 겪은 특징

거리두기 연장 발표 설연휴 달라지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