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 중단에 대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그동안 식당 방역패스 때문에 미접종자들은 매일 pcr검사를 하거나 최근까지 자가검진키트를 통해 음성확인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 해야 했습니다. 1인은 이용가능하다고 하나 QR체크를 해야만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다른 소리가 나는 것에 솔직히 눈치가 보여 아예 가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았죠.
3.1일부터 방역패스 중단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11월과 같은 위드 코로나가 아닌 일시적 중단이라는 점에서 "대선 때문이냐" 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식당 방역패스 뿐만 아니라 어떤 것이 달라졌는지 카더라 통신이 아닌 공문을 통한 팩트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역패스 중단 이유
갑작스런 식당 방역패스 중단 소식에 어떤 이유인지 궁금증이 들기도 하는데 불과 10여일 전 새로운 거리두기 발표가 되었기 때문이죠. 가장 큰 이유는 23일 대구에서 백신패스 일시 중단을 결정 소식이 아닐까 싶은데 이 결정으로 인해 연령, 지역 형평성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너무 큰 확산으로 보건관련 인력난도 해소를 하며 예방 효과가 떨어진 상황인 만큼 고위험군 보호에 집중을 하면서 그렇지 않은 부류는 자율방역으로 오미크론에 대응을 목표로 급하게 개편을 했다고 합니다.
방역패스 중단 달라진점
가장 큰 부분은 백신패스 의무 적용 시설 11종이 해제가 되었다는 것 입니다. 이 중 오미크론 위험도가 가장 높은 시설이라 여기는 식당, 카페, 헬스장, 목욕탕, 노래방이 포함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나마 식당, 카페는 미접종자 1인도 가능했지만 헬스장이나 코인노래방은 아예 방문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동안 고충이 많았죠. 모임행사는 접종완료 상관없이 이제는 최대 299명까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곧 봄이 오는데 본격적인 결혼식 시즌이라 할 수 있는데 이번 개편사항으로 결혼식장은 접종완료 관계 없이 최대 299명까지 증원 되었습니다. 장례식과 돌찬치 역시 최대 299명까지 가능합니다.
종교시설 역시 최대 299명까지 가능해졌는데 코로나 전파에 결정적 영향을 준 사례가 있기 때문에 전파력이 훨씬 더 높은 오미크론 상황에 염려를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음성확인서 발급도 중단 되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출입시 QR체크를 하지 않기 때문인데 백신패스 외 목적으로 음성확인서가 필요한 경우엔 이제 민간의료기간에서 유료로 소견서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기존 4월1일 부터 시행하기로 한 청소년 방역패스도 잠정적으로 철회가 되었습니다. 자녀 입학을 앞두고 계신 부모님들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였는데 이 역시 지역마다 형평성이 달라졌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적모임, 영업제한은 여전히
하지만 사적모임 인원은 여전히 6인까지 가능합니다. 전국이 동일하며 사적모임 예외 사항도 지난번과 동일 합니다. 영업시간 역시 여전히 밤 10시(22시)~ 다음날 새벽 5시까지이며 영업제한 해제가 되지 않았다는 점에 많은 자영업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벌써부터 혼동이 생겨 손님들과 마찰이 있다고 하는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착오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제한은 기존과 동일하다는 점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방역패스 중단 언제까지
작년 11월 위드코로나가 시행되고 다시 거리두기에 들어갔을 때 정말 많은 불편함을 느낀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방역패스 중단 소식도 그렇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아쉽게도 정확한 기간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치며
이상 방역패스 중단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식당 방역패스 때문에 연말, 신년에 지인들과 식사를 하지 못했던 분들은 조만간 약속을 정해서 기분 좋게 만나서 식사나 차를 즐겨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 관련 꾸준한 업데이트를 할테니 자주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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