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교육부장관 사퇴 만5세 초등 입학 논란

박순애 교육부장관 사퇴 및 만5세 초등 입학 논란까지 빠르게 전달해 드립니다. 윤석열 정부 장관의 첫 사임으로 박순애 교육부장관 사퇴는 고작 취임 34일만에 벌어진 일이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이슈에 결정적 작용을 한 만5세 초등 입학 논란과 함께 박순애 교육부장관 사퇴 요약합니다.

 

 

박순애 교육부장관 사퇴

이번달 8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의사를 밝히게 되는데 지난달 5일 인사청문회 없이 취임한지 34일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이로서 박순애 사퇴는 대한민국 역사상 다섯 번째로 단명한 교육부장관으로 기록이 되었습니다. 

박 부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그동안 받은 교육의 혜택을 국민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달려왔지만 매우 미흡했다"며 "학제 개편 등 모든 논란에 책임이 있고, 제 잘못"이라고 밝히게 되는데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박순애 교육부장관은 윤정부에 의해 지명될 때 부터 교육과 관련없는 행정 전문가가 발탁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기도 했었습니다. 

 

이외에도 박순애 장관은 음주운전과 중복논문 등 많은 의혹들이 제기되었음에도 제대로된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이 되면서 많은 잡음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에 대통령실은 "여러 일들이 있어서 더이상은 기다리기 어려웠고 지금 상황에서 여러 개혁 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 판단했다" 라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었습니다.

만5세 초등 입학논란

이번 박순애 사퇴에 결정적인 작용을 한 것은 만5세 초등 입학에 대한 학제개편안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9일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지금보다 1년 낮추는 학제 개편 방안을 향후 추진할 것이라는 내용의 새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한것인데 이에 영유아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엄청난 반발을 사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윤대통령 공약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정책임에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갑자기 발표가 된것인데 지금과 같은 저출산시대를 감안하면 입학하는 연령을 낮추는것이 필요하다는 뜻이라 전하며 2025년부터 시행을 할 계획에 있다고 전하자 교육감들과 국회에서도 사전협의가 없었던 내용이라며 교원단체 및 학부모 단체가 반대를 하고 나서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대통령 업무보고서에서 자사고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외고는 폐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는데 지난 5일 전국외고학부모연합회에서는 여의도 국회 앞에 기자회견을 열어 토론과 공청을 거치지 않고 박순애 교육부장관의 일방적인 발표는 졸속 행정이라 비판하며 철회를 요구했고 이것 역시 박순애 사퇴이유에 큰 작용을 하게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입장

이번 박순애 교육부장관 사퇴는 휴가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약식문답(도어스테핑)이 있고 난 뒤 8시간 40분 후에 일어난 일이라 전해집니다. 휴가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돌이켜보면 저를 불러내고 혹독한 비판과 때로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꼈다"고 답했습니다.

 

 

꾸준하게 지적되고 있는 인적 쇄신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대통령은 "모든 국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모든 문제를 국민 입장에서 다시 점검하고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는데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 보수계층 뿐만아니라 그의 지지자들도 돌아선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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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교육부장관 사퇴 및 만5세 초등입학 논란에 대한 소식을 총정리 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게 있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