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재건축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번달 15일 0시를 기점으로 '유치권 행사중'이라는 현수막이 걸리기 시작했는데 이 내용을 끝까지 읽고 나면 둔촌주공 재건축 중단 내용에 대해 이해하실 겁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중단이유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면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공사 현장은 '단군이래 최대의 재건축' 이라 불릴 정도의 스케일로 사업시작부터 이슈가 되었고 거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5390가구의 노후된 아파트를 헐고 그 위에 지상 최고 35층의 85개 동, 1만 2,032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이라는 거대 신축 아파트 단지를 다시 짓는 사업이였습니다. 서울 입주 물량의 무려 4분의 1가량에 해당하는 만큼 주택 공급에 중요한 열쇠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이번 중단이슈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일반분양
앞서 언급했듯 이슈가 되었던 가장 큰 이유는 5000여 가구에 달하는 둔촌주공 재건축 일반분양 때문이었습니다. 이제는 분양권을 얻지 않는 이상 서울에서 내집마련을 하기에는 현실상 불가능한데 둔촌주공 재건축되는 위치가 너무 좋기 때문에 입주한다면 향후 집값에도 좋은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5호, 9호선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가 3곳이 있기 때문에 학부모 뿐만 아니라 2세를 계획하고있는 신혼부부들에게도 매력적인 위치 입니다. 1만 2,000천 세대가 들어오기 때문에 그게 상응하는 상권 형성도 충분히 기대치를 주고 있었고 둔촌주공 재건축 일반분양은 올해 5월경 신청 예정되어 있어 기다리던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중단이유
규모가 워낙 큰 사업이라 이전에도 몇차례의 마찰과 잡음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유치권을 행사한 일은 없었습니다. 이번 중단사태에 가장 큰 부분은 공사비 증액 문제가 가장 큽니다.
재건축 조합과 갈등을 벌인 시공사업단이 공사를 중단하고 유치권 행사에 들어간 것인데 재작년 착공에 앞서 공사비를 약 5600억원 증액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유는 물가상승에 따른 건축비 증가, 공사자재 변경, 기존 가구수보다 1000여 가구수 증가 때문이었습니다.
갈등의 시작은 새 조합 집행부가 전 집행부가 맺었었던 공사비 증액 계약을 절차상 문제(한국감정원 공사비 검증절차 누락, 허위 무상 지분율로 가밍 후 결의 편취, 확정 지분제를 변동 지분제로 변경) 가 있다는 이유로 인정하지 않으며 해당계약이 무효라는 입장을 취했고 무효로 해달라는 내용의 소송도 제기 한 상황입니다.
시공사업단은 맞대응으로 공사중단을 예고했고 조합은 시공사업단이 공사를 10일 이상 중단하면 계약 해지를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시공사업단은 다시 "전임 조합과의 계약이 잘못됐다하면 누굴 믿고 계약을 해야 하냐" 하면서 공사비 증액을 인정하지 않으면 공사를 무기한 중단하겠다는 초강수를 두게 된 것입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향후엔?
현재 공정율이 52%나 진행된 상황으로 지금까지 들었던 공사비만 해도 1조 7,000억원이 들었지만 일반분양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라 시간이 지체 될 수록 비용은 눈덩이 처럼 불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합니다.
결국 서울시에서 중재를 위해 작년 말부터 지난달까지 10차례 중재에 나서게 되었는데 현재까지도 협상은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 전해 집니다. 법적 다툼으로 끝까지 가면 조합원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며 시공사가 교체된다 하더라도 양측 모두 엄청난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교체 역시 쉽지 않다 예측된다 합니다.
총정리
- 둔촌주공 재건축은 국내 최대규모
- 중단이유는 공사비 증액 계약서 때문
- 시공사는 무기한 공사중단 선언
- 공사중단으로 일반분양 차질
유용한 게시물
둔촌주공 재건축을 전달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것도 궁금하시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