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후임에 대해 정리해 드립니다. 지난달 8일 '일요일의 남자' 송해 선생님이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를 한 뒤 전국노래자랑 후임은 누가 될지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결국 전국노래자랑 후임으로 이호섭 임수민이 발탁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자세히 다뤄 보겠습니다.
전국노래자랑 후임 이호섭 임수민
지난 19일 KBS1의 간판 교양 프로그램인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이호섭 작곡가, 임수민 아나운서가 출연하여 전국노래자랑 후임으로 발탁된 입장과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를 전하며 앞으로도 2MC 체제로 유지될 것을 간접적으로 알리게 됩니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 촬영을 하지 못한 전국 노래자랑을 약 2년간 송해 선생님과 함께 진행을 맡은 인물로 야외 녹화하는 것을 송해 선생님이 그렇게 고대하셨는데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며 방송에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며 "앞으로 이호섭 선배와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며 말을 전했습니다.
이호섭 작곡가는 임수민 아나운서와 본인의 색깔이 나올 수 있게 노력하겠다 전하며 "송해 선생님이 쌓아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마음가짐을 다하고 있고 그의 아름다웠던 모습들을 본받고 싶다"며 후임 mc가 된 것이 소감을 전하기도 합니다.
전국노래자랑 후임 후보들
무려 34년의 장수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전국노래자랑 후임에 대해 과연 누가 될지 기대하는 시청자들과 함께 물망에 오른 인물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상벽, 이상용, 임백천, 김성환, 이용식, 이택림, 이수근, 강호동, 장윤정 등이 있었지만 KBS 제작진들은 아직 논의 중이며 정해진 바 없다고 전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송해 선생님은 생전에 자신의 뒤를 이을 MC가 누구냐는 질문에 "제 후배 되는 사람들 중 희극인들은 전부 그 줄에 서 있는데 오래전부터 이상벽을 마음으로 정해놨다"라는 말을 남기시기도 했는데 전국노래자랑 후임 이호섭, 임수민 2MC 소식에 결국 성사가 되지 않는 듯합니다.
이호섭 프로필
- 출생 : 1959년 9월 12일
- 고향 : 경상남도 의령군
- 본관 : 재령 이 씨
- 학력 : 서강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박사)
- 소속 : 한국 가창 교육원
- 직업 : 작곡가, 작사가
트로트를 잘 아시는 분들은 이호섭 작곡가에 대해 모르시는 분이 없을 정도로 상당히 유명한 인물입니다. 1986년 가수 설운도의 '원점'을 작곡하게 되면서 데뷔를 하게 되는데 이후에 문희옥, 박남정, 주현미, 현철, 방실이, 김연자, 하춘화 등 이름만 대면 알 법한 트로트 가수들의 곡들을 작사, 작곡을 했습니다.
임수민 프로필
- 출생 : 1967년 12월 10일
- 고향 : 전라남도 담양군
- 본관 : 나주 임 씨
- 학력 :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 직업 : kbs 아나운서(18기)
이호섭 작곡가와는 KBS happy fm '이호섭 임수민의 희망가요'를 진행하면서 장수 mc로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골든 마스크가 제작되었고 현재 kbs에 영구 전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1992년 kbs 보도본부 24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주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오락 및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의 진행과 내레이션을 맡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면 좋은 문서
전국노래자랑 후임 및 이호섭, 임수민 2mc에 대한 프로필까지 전달해 드렸습니다. 읽어보니 어떠신가요? 추가적으로 필요하신 정보가 있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