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4단계 거리두기 격상 결정
호텔, 숙박업소 예약한 사람들은 위약금 내야 되나?
여름 강원도 여행의 메카 강릉시가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소식을 급하게 알렸습니다. 풍선효과를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되어 강원도 힐링 여행이나 호캉스를 즐기러 계획을 하신 분들에게는 상당히 안타까운 소식일 텐데요.
이렇게 극단적인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여름 강원도 여행으로 해수욕장 82곳을 방문한 피서객만 해도 약 11만 명으로 집계가 됐고 그중 강릉에만 3만여 명이 몰렸기 때문이에요.
강릉 4단계 거리두기가 돌입하면서 변경내용을 간결하게 총정리하면서 미리 예약하신 분들을 위한 위약금에 관한 부분까지 알려드리니 분명 도움이 되실 겁니다.
강릉 4단계 거리두기 언제까지?
7.19(월) 0시~ 7.25(일) 24시까지 이며 적용지역은 강릉시 전 지역에 해당합니다. 사실상 셧다운과 마찬가지 상황이며 끝나는 25일 이후 어떤 단계로 진행될지 미지수 이기 때문에 여름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취소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최근 1주간 92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모두 인도발 델타 변이로 확인이 되었기에 상향조정이 이루어진 만큼 피하시는 게 상책이라 생각해요.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위험성과 증상, 잠복기에 대한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강릉 4단계 거리두기 변경사항 정리
사실상 셧다운과 다름이 없다라 하는 이유는 영업제한 시간이 기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보다 타이트 해졌기 때문이에요. 우선 가장 중요한 해수욕장 출입은 오후 8시 이후 금지가 됩니다.
- 사적 모임: 4인까지 가능(오후 6시 이후 2인까지 가능)
- 집회, 행사: 1인 시위 외 집회 금지/행사 금지
- 유흥시설(ex유흥, 단란, 클럽, 나이트, 감성주점, 헌팅 포차): 집합 금지
- 콜라텍, 무도장, 홀덤 펍, 홀덤 게임장: 오후 8시~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 제한
- 식당, 카페: 오후 8시~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 제한(포장, 배달만 가능함)
- 노래연습장(코인 포함), 목욕장업, 방문판매 등: 오후 8시~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 제한
- 결혼, 장례식: 친족만 가능
- 종교시설: 비대면, 모임, 행사, 숙박, 식사 금지
- 등교: 원격으로 수업 진행
이 주요 내용이며 예방접종 완료자 인센티브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강릉 4단계 호텔, 펜션 취소 시 위약금 내야 하나?
발 빠르게 여름 강원도 여행을 강릉으로 계획하신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동해안의 주요 지역이며 대중교통으로 관광명소를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바캉스 인기 지역이죠.
강릉 4단계 거리두기 주요 내용을 보시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금지되거나 영업시간이 저녁 8시면 마감을 하기 때문에 야간에는 숙소에 가만히 있어야 되기 때문에 취소를 할까 싶지만 위약금 때문에 걱정이신 분들이 있으실 거예요.
사적 모임 제한으로 숙박이 어려워졌다면 위약금을 내지 않고 취소가능합니다.
예를 들자면 친구 4명이서 강릉 펜션을 예약해둔 경우라면 오후 6시 이후로는 사적 모임이 2명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 취소를 해도 위약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맺음말
이렇게 강릉 4단계 호텔 및 숙박업소 취소와 주요 내용을 알려드렸는데 여름 강원도 여행을 계획을 하고 있는 지인분이 있다면 공유를 하셔서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제주도도 19일부로 3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이 났고 그 외 바다를 끼고 있는 경남지역도 격상을 검토 중이라 하는데 글을 작성하면서도 이렇게 많은 피서객들이 몰렸을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답답하지만 방역수칙을 양심적으로 지키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우리 모두 인파가 많은 곳으로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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