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증상 자가진단 해보기

얼마전 조금 충격적인 이야기를 어머님께 전해 들었습니다. 어머니 지인분 자녀가 저와 비슷한 또래인데 이번에 검강검진을 통해서 당뇨병 초기 진단을 받았다는 것인데요.

 

다행히 일찍 발견을 해서 약물과 꾸준한 관리로 회복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지만 동년배인 저에게는 정말 충격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죠.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현되는 질병으로 한번 걸리면 평생관리를 해야 된다는 무서운 병이 20~30대 환자가 해마다 급증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여러분들에게도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해서 당뇨병 초기증상에 대해 간단히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는 정보를 드리려 해요.

 

당뇨병이란?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쉽게 이야기 하면 몸의 포도당이 정상적이면 에너지로 사용이 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이 되는 질환 이에요.

 

인슐인을 분비하는 장기는 췌장인데 이게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부족함 또는 인슐린 기능 자체가 떨어지게 되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감기처럼 약이나 주사로 해결을 하는 것이 아닌 정상궤도로 올리기 까지 꾸준한 관리를 해야 된다는 점에서 아주 까다롭죠.

 

20~30대도 예외일 순 없다 

2030세대에 해당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불편하면서 두려운 제목이 아닐 수 없는데 그렇기 때문에 저도 포스팅을 하게 되더라고요. 

 

무려 13만명으로 2016년부터 5년사이에 74%가 급증했다는 점에서 정말 충격적이였어요. 특히 20대는 연간 11%씩 증가를 하면서 5년간 가장 높은 51.4%의 증가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제 더이상 중장년의 침묵의 질병이 아니구나 싶더군요.

 

 

당뇨병 초기증상

목이 마르고 소변량이 부쩍 늘어난다.

 

가장 대표적인 자각증상이라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에요.

이게 가장 무서운게 대부분이 이런 현상에 체질이나 여름철이라 마실것을 많이 섭취해서 그런가보다 치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인데 혈당이 높아지게 되면서 미처 흡수되지 못한 포도당이 소변으로 그대로 배출이 되면서 수분을 함유한채 배설이 되어서 소변량이 많아진다 해요.

 

식후에도 허기가 빨리지고 이유 없이 살이 빠진다.

 

배고픔을 자주 느끼게 되는 이유 역시 몸의 에너지원으로 가야할 포도당이 소변으로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 하는데 허기가 진다고 자주먹거나 한번 먹을때 과식을 하게 되면 혈당을 더욱 올리는 악순환을 초래하기도 하니 자가진단을 하시면서 염두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포도당이 세포안으로 흡수되려면 인슐린의 도움이 필요한데 이 기능이 제대로 못하게 되거나 필요한 정도로 분비되지 못하게 되니 에너지원이 부족할 수 밖에 없겠죠. 이때 부족한 에너지를 지방과 단백질에서 끌어와 쓰게 되면서 이 과정이 반복되면 근육량과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늘 피곤하고 무기력하고 손발이 떨리고 저린다.

 

조금 전 언급했던 것 처럼 에너지원으로 사용 되야할 포도당이 세포속으로 흡수가 되지 못하고 계속 배출만 하게 되니 무기력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 볼 수 있고 이것 역시 '별일 아니겠지' 라고 치부 할 수 있는 당뇨병 초기증상 중 하나에요.

 

손발이 저린 이유는 혈액속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 혈액 자체가 끈적해지면서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 해요.

 

주로 젊은세대 보단 장년층이 나이가 들어 신체활동이 무뎌지면서 일어나는 당연한 현상이라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양과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손발떨림과 함께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피부가 자주 가렵고 건조함이 심해진다.

 

이것 역시 앞서 얘기한 점도가 높아져서 생기는 당뇨병 초기증상 이라 해요. 우리 몸은 물과 같이 환원을 하는 기능이 있어 비정상적인 혈액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세포 속에서 수분을 빼오기 때문인데 이때 수분이 뺏긴 세포는 다른 증상으로 위기를 알리는데 이게 바로 건조 증상과 가려움증을 유발해요.

 

월경불순과 성욕감퇴.

 

20~30대 여성분들도 예외일 순 없는데 월경주기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같은 질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는데 특히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해당하는 여성은 당분을 대사하는 인슐린의 능력이 저하되서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정상범위의 무려 5~6배까지 증가한다 해요.

남성의 경우 실험결과 당뇨병 환자 중 15~20%가량 성욕감퇴가 발견된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그냥 대충 간과하지 않는게 좋답니다.

 

기억력이 부쩍 감퇴한다.

 

아직까지 확실한 당뇨병 초기증상 이라 볼 순 없지만 20~70대까지 대상자 2600명을 5년동안 관찰해본 결과 정상적인 그룹에 비해 기억력이 3배가 감퇴한 연구결과가 있다 해요.

 

또한 당뇨병이 뇌동맥경화증을 불러일으켜 저혈당을 유발하며 뇌세포에 손상을 입혀 기억력 감퇴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병원에 가기 전 객관적인 자가진단 방법은?

환자분들도 항상 구비하고 있는 혈당측정기로 테스트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해요.

솔직히 20,30대 분들은 괜히 별거아닌 일에 호들갑 떠는것 같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서 병원방문을 꺼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혈당측정기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확인을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

 

실제로 젊은당뇨 환우들이 급증하면서 제품들도 덩달아 많은 판매를 했다 하는데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가정에 상비약이 있듯이 요새는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는 기기 하나쯤은 있는게 좋다고 봐요. 저희 본가에도 2제품 모두 있습니다.

 

수치는 공복시 126mg/dL 이상이거나 식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이라면 당뇨 상태로 볼 수 있으니 꼭 기억을 하셧으면 해요.

 

현재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 브랜드는 아큐첵, 케어센스, 글루코케어, 바로잰이니 참고를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4가지 제품 모두 오차범위 없이 측정이 잘되며 간편한 사용법과 넓은 lcd창으로 시안성을 높여서 원하는 디자인으로 구매를 됩니다.

 

가장 중요한건 식습관

당뇨환자들은 실제로 3가지를 최악의 음식이라 하며 멀리하는데 그게 참 애석하게도 밥, 빵, 떡 이에요.

식유섬유를 많이 섭취할 수 있게 채식위주와 밥을 먹게되더라도 잡곡과 현미위주로 드시는게 좋아요.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식습관이 좋다고 하는데 육류섭취시 지방이 적어야 하며 동물성 단백질도 위주 보다는 콩이나 두부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하며 무엇보다 평상시 곁들였던 자극적인 소스와 양념을 배제하고 영양소를 균형적으로 식단을 짜는게 중요하다 해요.

 

이번 글을 작성하게 되면서 저 역시 건강관리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더라고요. 앞으로 관련글들을 종종 작성 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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